개성 주악
고려시대 개성 지방의 향토 간식입니다. "개성 우메기", "조악"으로도 불렸습니다.
곡물 생산량 증가와 불교의 육식 절제 영향으로 고려시대에는 꿀이나 조청을 바르고
기름에 튀긴 간식이 발달했습니다.
손님을 대접하거나 잔치, 연회에 올리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한 다음 동글하게 빚어 기름에 튀겨낸
전통 간식입니다. 이것에 꿀이나 조청을 입힙니다 생긴 것은 약과와 찹쌀 도넛과
비슷한데 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을 냅니다.
이에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저트로 떠올랐습니다.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되며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토핑을 올린 레시피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만드는 법
1. 찹쌀가루와 밀가루(멥쌀가능)를 섞어 채에 내린 후 막걸리를 넣어 동글동글
하게 반죽합니다.
2. 반죽을 적절한 크기로 떼어 둥글게 빚고 가운데 구멍을 낸다
3. 만들어 놓은 주악을 150도 정도 되는 기름에 튀깁니다.
4. 튀겨낸 개성주악은 생강과 계피를 넣은 집청에 넣어 준 후 건져 데코(대추, 잣등)로
마무리해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성주악은 쫀득하고 달콤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스타일의 고급 도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는 주의가 필요
개성주악의 칼로리는 개당 약 50~70kcal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밥 한 공기의 칼로리(약 300kcal)를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생크림이나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 이 경우
열량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들며,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되므로,
조금만 먹어도 상당한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음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 개성주악을 적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량을 제한하거나,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것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활동량이 많은 오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개성주악은 맛있는 간식이지만, 그 열량과 당 함량을 고려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식이 관리가 필요합니다.